다이어트를 위한 해장용 토마토스프를 만들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지는 날씨에 딱 맞게 한 그릇 먹고 나면 속이 따뜻해지고, 해장용으로도 너무 좋은 토마토 수프입니다.
- 재료들 : 각종 채소들 ( 당근, 양배추, 양파, 버섯, 호박, 파프리카 등), 다이스 토마토 캔 또는 홀 토마토 캔 1개, 물,
올리브오일, 크러쉬드 레드페퍼(선택 사항)
재료들도 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들을 사용하기에 매우 좋습니다.
- 조리법
1. 스텐냄비 또는 무쇠냄비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열이 오르면 자른 각종 채소들을 넣습니다.
2. 채소들이 약간 진한 갈색 부분이 띄엄띄엄 나타날 때까지 볶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 선택사항으로 약간의 매콤함을 즐기시고 싶으시면 크러쉬드 레드페퍼를 함께 넣고 조리하면 매콤함이 살짝 올라옵니다.
3. 잘 볶아진 채소들을 다이스 토마토 캔 또는 홀 토마토 1캔을 넣고, 다시 그 캔에 물을 받아 넣습니다.
++ 캔 종류의 음식들은 캔 뚜껑을 개봉하고 5분 이상 기다렸다가 사용하는 것이 캔 안에 있는 화학물질-퓨란 이라는 물질이 증발하여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섭취 할 수 있습니다.
++ 국물을 좋아하시면 캔에 2번 물을 붓고, 자작하게 건더기 위주로 드시고 싶으시면 캔에 1번만 물을 담아 부으시면 됩니다.
4. 보글보글 중불로 뭉근~하게 30분정도 이상 익히는 것이 채소들을 감칠맛이 나와 더욱 맛을 좋게 해줍니다.
5. 그릇에 담아 따뜻할 때 먹으면 속이 풀리면서 든든합니다.
아무런 조미료도 흔한 소금도 넣지 않아도 채소들의 단맛과 토마토의 맛이 잘 어우러져서 먹기 힘들지 않습니다.
채소들을 데쳐서 믹서이에 갈아먹을 때 항상, 따뜻한 스프종류가 아쉬웠는데, 훨 간단하고 설거지도 줄어 한번 끓여서 2~3일정도 먹습니다.
주의할 점은 간을 따로 하지 않기 때문에 쉽게 상할 수 있습니다.
조리가 완료된 수프는 식혀서 냉장보관 하시거나, 꼭 아침 저녁으로 하루에 2번씩은 끓여줘야 합니다.
김치찌개처럼 두번 세번 끓이면 맛이 더 우러나와 깊은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어제 종합건강검진을 받고, 이제 더 건강에 신경을 써야 겠다는 반성을 하고, 이 스프를 두 그릇이나 먹었습니다.
응용버젼으로 이 수프에 달걀과 치즈를 넣어서 에그인헬을 드셔도 좋습니다.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의 얼굴이 파랗게 변한다는 말이 있듯이 익힌 토마토스프 드시면서 오늘 하루도 더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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