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별거없지만 그래도 굿 daily life/일상, 집순이모드

덜 지치는 나이듦을 위해서

30대에만 해도 비타민이며 영양제는 사실 생각도 하지 않았어요.

가족들의 영양제 및 비타민은 챙기면서 정작 제 자신을 위해서는 먹어야 한다는 생각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한여름에 큰 아이를 낳아서 그런지, 여름만 되면 지침이 감당할 수 있는 단계를 넘어서고,

둥이들을 씻기고 나서는 거실에 대자로 뻗어서 쉬지 않고서는 도저히 그 다음 일을 할 수가 없을 정도로 체력이며 모든 것들이 바닥을 기고 있는 듯 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운동 부족임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지만,

그래서 헬스장도 다녀보고, 집에서 짧은 시간이지만 운동을 해보려 하는데, 힘든것도 힘들지만 전 너무...재미가 없기도 해서 꾸준히 이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젊을때 영양제든 뭐든 몸을 위해서 먹어둬야지 나이 듦어감이 덜 힘들고 덜 폭삭 늙는다는 얘기를 너무나도 많이 들었습니다.

사실 영양제를 챙겨 먹게된 가장 큰 계기는 2년마다 돌아오는 산부인과 국가진료때 추가로 검사를 했던 비타민 비의 수치가 거의 바닥에 가까워서 저보단 남편이 서둘러 찾아보게 된 것도 있었습니다.

신경써서 사다 주었는데, 잘 챙겨먹는 것이 그 정성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라고 생각하고 가능하면 빼먹지 않고 먹으려고 합니다.

사실 우와, 확 달라졌어. 이런 변화는 느끼지 못합니다.

 

대신 비타민이다 보니 화장실에서 일을 보고 나오면서 가장 제일 먼저 알게되기는 합니다. ^^;

우선, 제가 평소에 먹고 있는 영양제들은, 유산균, 비타민 비, 종합비타민, 그리고 공진단 입니다.

비타민 비는 종합 비타민안에 포함되어 있어서 수치 계산 후 격일로 따로 비타민 비만 추가로 더 먹고 있습니다.

공진단은 무더운 여름에 정말 지쳐서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 입안에 넣고 볼 한쪽에서 살살 녹여 먹으면 아무래도

기운이 나는 것을 느낍니다.

덜 지치더라고요.

공진단도 매일 먹는것이 효율성을 높인다고 하지만, 사실 가격의 압박이 있어서 극히 피곤한 날만 먹기는 합니다.

혹시 종합 비타민 외, 추가로 비타민을 따로 복용을 원하실때에는 필요한 수치를 계산 하셔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몸으로 배출이 되는 비타민도 있지만, 용량이 초과 되었을 경우에는 다른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서 챙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자신의 몸도 돌보면서 함께 건강하게 생활하는 것이 더 큰 즐거움이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