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많이도 사고 종종 거리면서 읽었던 육아 및 공부관련 책들을 다시금 꺼내 보았습니다.
둥이들도 이제 슬~뭔가라도 하나 배울수 있게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사실 시간은 빠르고, 금방 학교에 입학하게 될 것을 알기 때문에 마냥 방목할 수는 없을 것 같았습니다.
몇 가지 책들 중 "잠수네 공부법" 책들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미취학 아동들에게 맞는 "잠수내 프리스쿨 영어공부법" 책을 다시 읽어보려고 해요.
생각보다 두껍네요...ㅎ
엄마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5세, 6세, 7세 로드맵 이라고 책 표지에 적혀있습니다.
확실한가....? 음...첫째 아이때 읽어보고 나름 활용해 보려고 노력한 생각을 얘기해 보자면
적어도 엄마표 영어를 가르치는데 좋은 길잡이는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어느 책이든, 어느 공부법이든 100% 이것이 최고다 하는 것은 없습니다. 아이들의 성향이 다 다르고, 가르치는 엄마의 성향도 다 다르기 때문에 서로에게 맞는 방법을 융통성 있게 찾아가면서 하면 되는거겠죠.
"잠수네"라는 앱이 있어 더 잘 활용할 수 있다.
앱이 있기는 하지만, 책을 대여하거나 읽어볼 수 있다면 책을 먼저 정독 후 사이트 이용을 추천해요.
앱의 모든 챕터를 정독하기는 책 읽는 것보다 더 버겁게 느껴지기 때문에.
책을 읽고, 우리 아이에게 활용하기 전에 책에도 주의사항이 나와 있지만,
첫째, 길게 보아야 해요.
- 우리 아이가 당장 어떤 결과를 내지 못한다해도, input과 output이 적절치 않다 해도, 전혀 걱정도 조바심도 느끼지 마시길. 영어..어짜피 길게 해야 합니다. 지금 중년의 나이에도 아이들 교육을 위해서 함께 하는데, 고작 5,6,7세 아이들이니.
둘째, 흔들리지 마시길.
- 원래 선택 사항이 많으면 결정을 더 못하게 되는 것처럼, 이 방법으로 분명히 하고 있는데, 주위의 수많은 광고 및 친구엄마의 얘기에 따라 순간순간 공부법을 바꾸거나, 공부교재를 바꾸지 말았으면 한다. 100% 맞는 방법이 없을 뿐 반대로 100% 맞지 않는 공부법도 없습니다 다 적절히 알맞게 활용하는 게 베스트일뿐.
셋째, 꾸준함을 잊지 말아야 해요.
- 엄마와 하다 보면 엄마의 컨디션과 기분에 따라 공부시간 및 양이 들쑥 날쑥이 되어서는 안되요. 물론 아이의 컨디션에 따라 조절은 필요하지만 적어도 엄마의 기분으로 인해서 지구력 싸움인 영어공부에서 뒷걸음 치지는 말아야 합니다.
넷째, 눈에 보이는 output이 없거나 적더라도 좌절하지 마시길.
- 우리 아이들은 배움에 있어서 스펀지와도 같습니다. 지금 당장 잘한다고 그 결과가 고등학교때까지 지속되는 것도 아니고, 또 반대로 지금 당장 output이 나오지 않는다 해도 축적되고 있으니, 시간이 흐르면 언젠가 일부분이라도 나타날 것 입니다.
그리고....엄마표 공부의 최대 적인, 엄마의 감정 컨트롤 타워는 항상 이성적으로 말할 수 있는 상태로 유지시켜야 해요.
영어책을 읽어주고 함께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흘려듣기"는 꼭 일상생활에서 조금씩이라도 해주는 게 중요합니다.
흘려듣기가 되지 않으면 나중에 집중듣기도 힘들어 진다고 합니다.
흘려듣기는 말 그대로 크게 집중하지 않고 일상생활 속에서 흘려 듣는 것이지만, 피해야 하는 상황이 있었어요.
장난감을 가지고 놀거나,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는 상황인 경우에는 그저 주변 소음으로밖에 되질 않았어요.
밥 또는 간식을 먹을 때, 미술 활동을 할 때, 그래도 한자리에서 놀이를 할 때 흘려듣기가 제 역할을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많은 양은 아이를 질리게 할 뿐이었어요. 점점 스며들듯이 아주 조금씩 양을 늘리는게 중요해요.
아이들 입장에서는 사실 어떤 보이는 결과가 나오는게 전혀 중요하지 않아요.
그저 흥미를 느끼고 재미있는 거라고 인식하는 게 앞으로의 모든 엄마표 공부에도 도움이 될 듯.
잘 부탁해 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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